아아, 벚꽃 바다를 이루고 있는 섬진강!
은하계의 별처럼 헤아릴수 없이 피어있네
밤이 새고 나면 지고 말 것을
그토록 온 힘 다하여 피어나는가?
아아, 지금 섬진강에는 벚꽃이 바다를 이루고 있군요! 특히 남도대교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화개동천에는 푸른 차밭, 철철 흘러넘치는 지리산 맑은 물과 절묘하게 어울려 한껏 피어난 벚꽃들이 흐드러지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마, 금주 말에는 이 벚꽃도 꽃비되어 사라져 버리고 말 것 같습니다. (2012. 4. 9 지리산 섬진강 화개동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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