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아 밖으로 나가보니 임진강이 호수로 변해 있군요.
밤새 내린 폭우와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물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습니다.
아마 작년 장마때보다 훨씬 물이 많이 차 있어요.
이러다가 동이교 다리에 닿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요.
주상절리에 떨어지는 폭포는 마치 제주도 천제연 폭포처럼 우람하군요.
주상절리의 여름풍경을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금가락지는 금굴산 밑 자락 높은 곳에 있어 안전합니다.
금가락지 정자에서 바라본 임진강-호수 같아요~~
저 사장교에 강물이 닿지나 않을 지...
점점 물속에 잠기는 나무들
제주도 천제연 폭포보다 더 아름다운 주상절리 폭포!!!
언덕에 핀 나리꽃과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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