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평화누리길에는
임진강 주상절리를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억새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사색의 창이 열립니다.
지난 일요일 마침 금가락지를 방문한 청정남님과 함께
주상절리를 따라 일렁이는 억새길을 걸었습니다.
사람이 발길이 잘 닿지않는 호젓한 길
아침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물안개,
은빛으로 반짝이는 강물,
강가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몽돌,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하늘을 나는 기러기들......
사진을 찍으면
그대로 추억의 앨범이 되고 마는 길.....
이 가을에 다 가기전에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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