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당근파종] 명아주지팡이로 점파

찰라777 2015. 7. 18. 07:11

7월 17일 금요일 선선한 바람

 

여름당근을 파종했다.

종자는 신흑전5촌 당근(이탈리아 원신)으로 봄에 파종을 했던 종자와 같다.

뿌리 맺힘이 좋고 샹육이 비교적 왕성한 당근이다.

일주일전에 완숙 퇴비 믿거름을 시비해 놓았다.

 

 

명아주 지팡이로 당근을 파종할 골을 탔다.

명아주지팡이는 우툴투툴하기 때문에 당근을 파종할 골을 타기에 좋다.

몇번 왕복 운동을 해주면 저절로 적당한 골이 타진다.

 

 

 

 

당근을 심을 이랑에다 명아주 지팡이로 콕콕 찍어서 얕은 구멍을 냈다.

그리고 그 구멍에더 4~5개의 당근씨를 떨어뜨렸다.

종전에는 모레와 섞어서 그냥 흩뿌렸는데, 나중에 솎아내기가 힘들어저 이랑을 타서 '점파'를 했다.

 

 

 

 

파종후에는 물을 충분이 주었다.

모든 파종은 초기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아침저녁으로 관수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발아가 잘 된다.

물을 준 다음에는 땅이 쉽게 마르지 않도록 텃밭에서 베어낸 풀을 얕게 덮어주었다.

그렇게 하면 수분도 잘 마르지 않고 뜨거운 직사광선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근은 당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장레시피, 조림, 스튜, 수프, 샐러드, 볶음, 튀김, 당근주스 등 요리에 없어서는 아니될 레시피다.

 

 

 

 

초식동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당근!

내 영혼이 담긴 당근을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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