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금요일 흐리고 비
양배추 추가 정식
지난 7월 15일 양배추 30본을 정식을 했는데, 그 중에서 10본이 시들시들 말라죽어갔다. 모종이 좋지 않거나 병충해가 생겼는지도 모른다. 전곡 동원상회에서 양배추 모종 12본을 사와 다시 심었다. 나머지 모종들은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망사를 씌워놓아서 아직까지 배추벌레 피해는 없다. 이번에는 결구가 되도록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정성을 다하자.
▲오늘 새로 심은 양배추와 7월 15일 심은 양배추
▲망사를 씌운 양배추
가을 상추밭 만들기
가을에 먹을 상추밭을 만들었다. 기존에 심었던 로메인, 청상추, 적치마상추, 케일, 겨자상추는 설거지를 하고, 풀을 맸다. 그리고 퇴비를 새로 충분하게 주었다. 일부 청상추가 자라고 있는 곳에는 구덩이를 파고 퇴비를 넣어주었다.
한 이랑은 완전히 제거를 하고 퇴비를 충분히 주었다. 아무래도 이 이랑은 멀칭을 해야 할 것 같다. 장마철이라 습한데다가 장대비가 내리면 흙이 튀어 올라 상추가 흙에 묻거나 녹아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로메인 상추는 육묘를 하여 기르고 있는데 웃자라서인지 아무래도 튼튼하지 못하다. 그래서 비교적 잘 자라는 적치마 상추 모종 30본을 전곡에서 구해왔다. 비가 그치고 땅이 고슬고슬해지면 정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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