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에 끝낸 모내기 지난 6월 27일 시작했던 모내기를 드디어 오늘(7월 8일) 마쳤다. 일 손을 구하기 힘들어 홍 선생님과 둘이서 심다 보니 자꾸만 늦어진 것이다.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내기를 끝내고 나니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모는 부쩍 자라 거의 70cm 가 넘는다. 모가 너무 많이 자란데다가 늦..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9
도대체 몽둥이를 들고 논에서 뭘 하지?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소재한 해땅물자연농장은 모내기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있다. 농장 주인 홍려석 씨는 모내기가 늦어지자 마음이 점점 조급해 지고 있다.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끝내야 하는데 일손을 구할 수 없어 7월 초순이 다 가는데도 모내기를 끝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8
장맛비 속에 모를 심다 참으로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다. 지난 5월 말일 비가 내린 후 너무나 가물었다. 채소와 곡물들은 목이 타다 못해 아사 직전이다. 그런데 새벽부터 내린 비로 모두가 춤을 추고 있다. 며칠 전에 심은 콩은 쑥쑥 올라오고 오이는 팔둑만큼 커졌으며 토마토는 터질 듯 소리를 치고 있다.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2
잡초밭을 호미로 파서 모를 심다니... 지난 27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소재한 <해땅물자연농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모내기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관행농법에서는 이미 지난 5월에 모내기를 끝내고 벼가 파랗게 자라나고 있는데, 이 농장에서는 7월이 다가오는 뒤늦은 시기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잡초..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6.30
소쩍새가 "솟적다 솟적다" 울면 풍년이 온다는데… 소쩍새가 "솟적다 솟적다" 울면 풍년이 온다는데… 5월 27일부터 내린 비는 연일 3일 째나 내렸다. 이번 비는 마치 장마철이 든 듯 상당히 많이 내렸다. 경기도 연천지역에 3일 동안 내린 강수량이 150mm 정도나 된다니 봄비치고는 거의 폭우 수준이다. 더구나 27일 강풍을 수반한 비로 보리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5.30
노을 ▲노을/구례 운조루 앞 오미리 들판 모내기 끝난 들판에 노을이 곱게 진다 배고픈 자에게 밥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는 농부의 수고로움이여!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