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에 지는 산수유, 피어나는 벚꽃 4월 18일, 토요일, 맑음 누가 지웠지? 저 노란 산수유를 점점 엷어지는 산수유 봄이 가고 있네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며 봄소식을 알려주던 산수유가 지우개로 지우듯 슬그머니 산화하고 있습니다. 점점 엷어지는 산수유가 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수유가 장렬하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4.18
5월 어느날 오후 서울에서 손님이 왔습니다. 해땅물 농장을 견학하고 늦은 오후에 임진강변 산책을 나섰습니다. 임진강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환상적으로 피어 있습니다. 강가에 연한 초록으로 물든 버들잎 은하계의 별처럼 반짝이는 앙증스런 봄맞이꽃 허니문 아치를 이루고 있는 배꽃 화려한 양귀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5.12
벚꽃 지고, 배꽃 피어나다 작년 7월에 섬진강에 이사를 와서 1년 가까지 지내는 섬진강은 과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봄이 오니 섬진강은 그야말로 꽃들의 잔치가 확실하게 벌어진다. 3월부터 봄이 무르익는 지금까지 내내 꽃들의 향기에 취해 살고 있으니 말이다. 봄의 전령 매화와 산수유를 시작으로 피어 나기 시작한..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