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맞이꽃- 무언의 사랑 아랫집 김노식 이장집에서 몇포기 얻어온 샛노란 해맞이꽃이 번식을 하여 여기 저기 피고 진다. 낮에만 핀다하여 일명 <황금낮달맞이꽃>이라고도 부르는 이 꽃은 남미가 원산지다. 저녁에만 피는 달맞이곷과는 달리 해뜰무렵에 피어 저녁에 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꽃말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14
사피니아, 당신이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단돈 8천원에 사온 사피니아가 요즈음 우리 부부를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개의 화분에 심은 것을 두 개로 나누어 심었는데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사피니아, 당신이 함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13
토끼와 장미 장미가 토끼를 감상할까? 토끼가 장미를 감상할까? 석고로 만든 토끼지만 토끼 앞에 핀 붉은 장미 한송이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13
[스크랩] 피사의 사탑처럼 점점 기울어지는 정자 금가락지는 바람을 많이 타는 집터다. 집터는 바람이 불어야 곰팡이가 슬지 않는다. 그런데 너무 세게 불다 보니 정자가 강풍에 피사의 사탑처럼 조금씩 기울어져 간다. 기초공사에 비해 정자를 너무 높이 짓다보니 그런가 보다. 철물점에 가서 동아줄과 당김 스프링을 구해와 양쪽 기둥..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13
냄새나는 똥이 향기나는 꽃으로 변한다 나는 금가락지 정원에 꽃과 채소를 키우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과 유기농 채소도 냄새나는 더러운 거름을 주어야 자랄 수 있습니다. 그 거름 속에는 닭똥도 있고, 소똥과 돼지 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02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 토요일엔 금가락지에 귀한 손님들이 다녀갔어요~ 모두가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인지 금가락지에 여행의 향기가 하루종일 진하게 번져 났어요~ 이렇게 여행의 향기가 듬뿍 묻어나는 분들하고 금가락지에서 점심으로 삼겹살파티를 했어요 술은 금년 겨울 부탄에서 온 Ch..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5.30
무한리필... 텃밭 채소의 싱싱한 맛! 날이 너무 가물다. 서울에서 이것저것 볼일을 보느라 5일 만에 금가락지에 돌아왔다. 금가락지에 도착하자 말자 아내는 꽃밭에 물을 먼저 주자고 한다. 나는 텃밭에 물을 먼저 주고 싶은데… 물을 주는 데도 서로 관심사가 다르다. 아내는 아름다운 꽃에 마음이 먼저가고, 나는 먹는 채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5.26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프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돌담에 피어나는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프다. 하얀 찔레꽃은 어머니 같은 꽃이다. 하얀 찔레꽃이 피어나던 날 어머님은 하늘나라로 날아가셨다. 그래서 찔레꽃이 피면 나는 울고만 싶다. 서럽다. 그래서 울었지 하얀꽃 찔레꽃 밤새워 울었..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5.25
아카시아 꽃잎은 바람에 휘날리던 날에 금굴산을 온통 하얗게 물들이던 아카시아 꽃잎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내린다. 아카시아 꽃잎이 바람에 휘날리면 어쩐지 하얀 버선 신으시던 어머님 생각이 난다. 아카시아 꽃잎이 휘날이면 왠지 마음이 슬퍼진다. 아카시아 꽃이 한창 피어나는 5월 어느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5.25
[스크랩] 봄비 내리는 날 가마솥에 군불 때는 고향 친구들 4월 5일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날 텃밭에 모종을 심어 놓고 왕징면 토종닭 집에 가서 토종닭 한 마리를 2만원에 사왔다. 어제부터 수고를 한 친구들에게 영계백숙으로 푹 고아서 영양보충이라도 좀 해야지... 가마솥에 토종닭 한마리에 레시피로는 다진 마늘, 오갈피나무, 엄나무, 녹두,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