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월출산 설록차 밭의 장관 눈 덮인 월출산 설록차 밭 아침에 유치원 교정의 창밖을 바라보니 눈이 펑펑 내렸다. 나는 문득 달이 뜨는 산, 월출산이 보고 싶어졌다. 오후에 아이들 공연이 있는지라 오전 이른 시간에 한 바퀴 휭 돌아오면 될 것 같다. 월출산은 목포에서 그리 멀지않다. 더욱이 서해안 고속도로..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30
아이들의 뮤지컬에 폭 빠지다 아이들의 뮤지컬에 폭 빠지다! 아이들의 영어뮤지컬 공연을 바라보며... 대공연장보다는 유치원 내에서 자유롭게 하는 공연 아이들의 표정을 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중의 하나입니다. 해마다 매년 연말 연시가 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각종 재롱잔치가 열립..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30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방이 한 칸뿐인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18개월 동안 순회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은 것이 정식교육의 전부였다. 그는 대부분 스스로 홀로 공부를 하여 24세에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31세에 파산했다. 그리고 그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28
싼타를 닮은 영산강 갓바위 갓바위 전설 항구 도시 목포에는 한 쌍의 갓바위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산강 하구원에 인접한 바다에 망부석처럼 서 있는 갓바위는 목포의 명물이지요.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내오고 있는데, 첫번째 전설은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25
들통난 산타크로스 할아버지 들통난 산타크로스 할아버지 행복한 산타크로스 할아버지가 되다! 여러분은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보신 적이 있나요? 산타 할아버지는 남몰래 자선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찰라가 직접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산타..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24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 익숙한 것들을 떠나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찰라는 오랜 세월 잠실과 뚝섬 주변의 한강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곳 풍경들은 너무나 익숙한 풍경들이지요. 지난 1년 반동안 섬진강으로 잠시 떠나 있다가 이제 임진강으로 떠나갑니다. 강에서 강으로... 극에..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14
10년 일기장과 10년 블로그 10년 일기장과 10년 블로그 지리산에 살면서 내게 한 가지 확실하게 변화가 온 것이 있다. 그것은 새벽에 일직 일어나는 것이다. 일직 잠을 자나 늦게 잠을 자나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처음 지리산에 이사를 해서는 안 해보던 육체노동을 하게 되니 저녁을 먹..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06
손님, 화성에서 오셨나요? 손님, 화성에서 오셨나요? 수평리 구멍가게가 그립다! ▲수평리 수평상회 앞에서 윷놀이를 하는 마을 사람들 찰라는 금년에 이사 복이 터졌나 봅니다. 수평리에서는 갑자기 이사를 하느라 세 곳에 짐을 옮겨 놓았습니다. 지리산에 오래 둘 것은 미타암 컨테이너 박스에, 12월 15일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04
늦가을 남도 여행②-詩가 그리울 땐 강진으로 가라? 詩가 그리울 땐 강진으로 가라! 은행잎 뚝뚝 떨어지는 영랑시인의 집 눈이 곧 펑펑 쏟아져 내 내릴 것만 같은 늦가을. 어쩐지 한줄기 시詩가 그리워지는 그런 날씨다. 나는 강진에 있는 영랑시인 생가로 갔다. 시인의 생가에 도착을 하니 빨간 모란꽃잎 대신 노란 은행잎이 뚝뚝 떨..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2.01
늦가을 남도여행-목포는 항구다 ▲호남선 종착역표지판. 목포역 표시간판 11월 24일, 9시 20분, 용산역에서 목포로 가는 KTX기차를 탔다. 목포로 가는 목적은 장인어른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지만, 홀로 기차를 타는 느낌은 마치 먼 남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 아내는 허리가 아파 치료를 다니느라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