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순을 심으며 고구마 순을 심으며 오늘(5월5일)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를 졸아한다. 고구마는 여름식물이다.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족구장으로 사용했던 우리 집 텃밭은 모레 성분이 많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 고구마 밭으로 최적이다. 그래봐야 겨우 세..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9.05.08
상추 한줌 나누어 먹는 기쁨 6월 1일, 금요일, 맑음 6월 첫날부터 태양이 용광로처럼 이글거리며 임진강 적벽위로 솟아올랐다.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리듯 태양빛이 작렬하다. 임진강 적벽과 금굴산의 녹음도 하루가 다르게 짙어만 간다. 텃밭으로 발길을 옮기니 아침이슬을 머..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06.04
비온 뒤 생생해진 텃밭 6월 27일 맑음 그제(25일) 내린 비로 텃밭의 작물들이 한층 생생해졌다. 역시 하늘이 내려 주신 비만이 생물들의 생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 아물리 인간이 물을 인위적으로 준다해도 그것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약 50mm 정도 내린 비는 충분히는 아니지만 상당히 해갈이 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6.30
귀엽고 이쁜 내 아이들을 시집보내며... 귀엽고 이쁜 내 아이들아! 이쁜 색시들의 면사포를 벗기며… 봄이 오면 나는 많은 아이들을 거느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내 아이들과 조우를 합니다. 때로는 그들을 다독거려 주기도 하고, 다리를 만져주기도 하며, 밥을 먹여주기도 하며, 물을 마시게 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6.02
우리 몸속의 명의와 자연치유력 경북 성주에서 열린 심장이식환자들의 힐링캠프에 참석하고 사정이 있어 곧바로 연천에 돌아오지 못하고 어제 오후에야 돌아왔습니다. <다시뛰는 심장으로> 환우회 회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힐링캠프에는 주치의이신 김재중 교수님(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도 함께 참석을 했습니..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5.26
아내의 화단과 찰라의 텃밭 아침 해가 떠오르자 찰라는 텃밭으로 가고 아내는 화단으로 갔다. 그리고 해가 지고 어두워질 때까지 두 사람은 텃밭과 화단에 매달렸다 ........... 아내의 화단에는 꽃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어제도 트렁크 가득 야생화를 사왔다. 아내의 꽃 욕심은 끝간데 없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야생..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5.17
김장배추, 브로콜리 아주심기 8월 21일 금요일 소나기 그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김장배추와 브로콜리, 비트를 옮겨 심었다. 김장배추와 브로콜리 모종은 그런대로 잘 자랐는데, 비트는 웃자라서 다소 부실하고 허약하다. 지난 7월 20일 파종을 했던 것인데, 장마철에다가 노지에서 키웃 탓에 제대로 육묘를 할 수 없었다...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8.22
토마토의 위대한 여정 토마토의 위대한 여정 지난 4월 21일 심은 토마토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다.. 작고 귀여운 노란 꽃을 피우고, 층층이 올라간 화방에서 드디어 캄스럽고 귀여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다. 25그루의 큰 토마토와 5그루의 방울토마토가 아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토마토 밭에 가면 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5.31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가을 풍성한 가을 풍경 가을은 농부에게 가장 풍성함을 안겨주는 계절이다. 물론 가을 걷이때문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바빠도 풍성한 수확은 한해의 농사를 짓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모든 나무와 곡식들은 일제히 자신들의 결과물을 땅으로 떨어뜨릴 준비를 한다. 한해동안 꽃을 피우고 생장을..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4.10.25
잠시 눈의 피로를 푸세요~ ★오늘 아침 막 따낸 싱싱이 오이 요즈음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시느라 모두들 밤잠을 설치고 계시겠지요?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브라질 경기에 이어 대망의 한국과 러시아의 결전을 시청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 컴에서 중계되는 영상을 보면서 이 글을 씁니다. 아직까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