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평의 텃밭에 시험삼아 40여 가지의 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치지않고 퇴비만 주고 있습니다.
콩이나, 돼지감자, 토란, 검은콩 등 어떤 작물은 퇴비도 주지않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그런대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어쩐지 오이가 잘 열리지않고 있군요.
감자와 마늘, 완두콩은 비가 개고 나면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
그 자리에는 메주콩을 심을 계획입니다.
가지수가 너무 많다보니 나도 막 헷갈리네요.
오늘 아침에도 풀을 베어주고 토마토와 오이 등 늘어진 가지를 묶어 주었습니다.
어느것 하나 사람의 정성과 손이 가지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군요.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을 다시한번 실감나게 하는 아침입니다.
2013년 농작물 배치도
수박 (5/2) 땅콩(4/1) 감자(4/1) 메주콩 감자(4/1) 메주콩 옥수수(4/1) 김장무 (9상) 완두콩(4/1) 감자(4/1) 더덕(4/21) 단호박(5/2) 마디호박(5/2) 대파(4/22) 참취(4/30) 토란 검은콩 울타리콩 시금치 (10상) 땅콩(4/1) 강낭콩(4/1) 야콘/마(5/2) 고구마(5/18)
고구마 (5/18) 농구대 김장배추 (9상) 옥수수(4/1) 옥수수(4/29) 마늘(10상) 고추(5/2) 오이(4/30) 파프리카(4/30) 피망(4/30) 김장배추(9상) 상추(3하~4상) 치커리(3하~4상) 청상추(3하~4상) 적상추(3하~4상) 창고 참외 (5/2) 당근(4/1) 토마토(5/11) 가지(5/11) 들께(5상) 머우대(4/23) 옥수수(4/29) 쑥갓(4/19) 박하(5/7) 김장독 취나물 더덕(4/21) 미나리 부추 쪽파 생강(6/18)
금가락지 찰라농장
*장독대 : 돼지감자, 칸나
*잔디정원 울타리 : 돼지감자, 검은콩
*텃밭언덕아래 : 토란
★텃밭 전경
찰라는 매일 아침 텃밭에 자라나는 농작물들과 대화를 합니다.
어제밤에 잘 잤니?
우와!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 주다니 고마워요!
미안하지만 곁가지를 좀 쳐 주어야 겠어. 아프지만 좀 참아다오.
토마토야, 열매가 점점 무거워지겠구나. 여기 끈으로 좀 매달아 줄께~
옥수수님, 이제 열매를 좀 열려줄때가 되가 아닌가요?
ㅋㅋㅋ 웃기지요?
그런데 녀석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참 재미있어요
소리는 안들리지만 녀석들의 속을 알 수 있답니다.
옥수수 밭
가지, 당근, 야콘, 가남콩, 땅콩밭
채소밭, 고라니가 서리를 한차례 해 버려서 야채 작황이 별로입니다.
단호박, 마디호박밭-그런대로 잘열리고 있네요
마늘도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구마 밭-밤고구마는 잘 자라고 있는데, 호박고구마는 영 시원치 않습니다. 모종부터 약했어요.
당근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어요. 그 옆에 토마토도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감자는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개면 수확을 할 예정인데 얼마나 할지 궁금합니다.
더덕
마디호박
단호박
대파
오이
참외
방울 토마토
토머토
수박
땅콩꽃
파플리카
찰라텃밭에서 가장 어여쁜 호박꽃이랍니다 ^^
(2013.6.19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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