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잡초 밭에 무씨 파종

찰라777 2013. 8. 9. 08:54

8월 7일 입추,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홍 선생님은 예정대로 무씨를 파종했습니다.

감자밭의 잡초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무씨를

무씨를 손으로 하나하나 파종을 했습니다.

잡초가 좀 있어야 오히려 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온 몸에 땀을 뒤집어 쓰며 무씨(청운무)를 정성스럽게 파종하는 모습에서

작무 하나하나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너무 일찍 파종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참외와 수박을 심었던 자리에 무를 심기로 하고

풀을 정리하여 이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작은 두 이랑을 만드는데

땀이 어찌나 나던지 땀으로 온 몸에 멱을 감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파종은 더위가 한풀 꺾이면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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