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농동에 오면 올라가는 산이 황금산이다.
오늘 황금산에 오르니
아카시아꽃은 지고
찔레꽃이 여기저기 피어나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찔레꽃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매콤하다.
하얀 꽃잎에 노란 꽃술이 매혹적이다.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꽃이다.
연한 찔레순을 보면 보릿고개가 생각이 난다.
찔레꽃을 보러 또 황금산에 오르고 싶다.
아니 지금 오늘아침에 오르자.
엎어지면 코가 닿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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