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엔 금가락지에 귀한 손님들이 다녀갔어요~
모두가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인지 금가락지에 여행의 향기가 하루종일 진하게 번져 났어요~
이렇게 여행의 향기가 듬뿍 묻어나는 분들하고
금가락지에서 점심으로 삼겹살파티를 했어요
술은 금년 겨울 부탄에서 온 Chimi(부탄현지 여행사 사장)가 선물한
히말라야 위스키를 마시며 여행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점심 후에는 가가운 연천 허브빌리지로 가서
라벤다 향기가 짙게 번지는 가든을 산책했습니다.
허브빌리지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마치
지중해의 어느 강변으로 여행을 떠나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여행이 좋아서 여행으로 맺어진 인연은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아무런 조건도, 부담도 없는 그저 여행이 좋아서 모인
여행의 향기를 듬뿍 품어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아쉬운 작별시간이 다가왔어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여행도 매니매니 하시어
다음에 만날 때는 더 많은 여행 이야기꽃을 피우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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