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에서 먹거리 쇼핑을 하다
우리는 월마트에서 무려 1시간 동안 빅아일랜드에 머무는 동안 먹을 식료품을 쇼핑 했다. 우리가 산 식료품은 거의 양배추, 당근, 파프리카, 망고, 샐러드, 파인애플, 오렌지 등 야채와 과일 종류다. 완전 채식주의자인 경이를 고려하여 일주일간 먹을 식료품을 쇼핑했다.
한국에서 비건 라면, 비건 빵 등을 구입해 여행가방 하나에는 비건 식품으로 가득 채워왔다. 또한 하와이는 살인적인 물가인지라 레스토랑에서 매일 사먹다가는 금방 여비가 거덜 나고 말 것이다.
장바구니를 들고 계산을 하니 131달러가 나왔다. 사실 이 돈이면 한 끼 식사 값밖에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식료품으로 거의 일주일을 먹을 수 있다. 식료품 속에는 아쿠아 신발 20달러, 쇼핑백 10달러를 빼면 100달러 정도의 식료품을 산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식료품 점에서 사면 가격이 싸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여보, 피곤하지 않소?”
“쇼핑을 하니 피곤이 풀리는데요. 호호.”
역시 아내는 쇼핑이 즐거운 모양이다.
코너에서 힐로까지 오는 내내 잠만 쿨쿨 자던 아내가 눈을 번쩍 뜨이는 것을 보면 ㅋㅋㅋㅋㅋㅋ .
스노쿨링을 할 때 신을 아쿠아 신발을 살 때는 모두가 피곤한 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이 되었다. 1켤례 5달러가 채 되지 않았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아쿠아 신발을 골라 신어보았다.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나니 저녁 6시가 지나 날이 어두워 졌다. 그러나 장바구니를 트렁크에 실은 우리는 피곤한 줄도 모르고 숙소로 차를 몰았다. 월마트에서 숙소인 에어비엔비 Ted, Pauline Keo 하우스인 Sunrise Oasis(15-1583 13th Ave, Keaau, HI 96749)까지는 약 13마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내비에 찍힌다.
☞ 에어비엔비 Ted, Pauline Keo 하우스인 Sunrise Oasis 가늘 길
(15-1583 13th Ave, Keaau, HI 96749)
▲길 찾기를 할 때 사전에 구글 지도 웹에서 서치를 하면 정말 자세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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