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힐로에 도착하다!
오후 4시, 드디어… 우리는 푸른 도시, 힐로(Hilo)에 도착했다. 눈을 들어 어디를 보나 푸른 색깔이다. 매년 3,300mm의 강우량이 쏟아지는 힐로는 짙푸른 열대우림이 우거져 있다.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힐로
“휴우~ 힐로다!”
“와우, 드디어 힐로에 도착했네요!”
빗속을 뚫고 힐로에 도착을 하니 마치 우리 집에 온 기분이 들었다. 바로 태평양 바닷가 힐로 만에 인접해 있는 힐로는 하와이주의 제2도시로 하와이섬의 상업, 관광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822년경 선교사들에 의해 개발된 힐로는 파인애플 통조림, 사탕수수, 과일 등 농산물 집산지역할을 하고 있다.
해변에 야자수 나무가 도열해 있는 길은 전형적으로 이국적인 모습을 풍겨주고 있었다. 우리는 카메하마하 애브뉴로 들어와 거대한 우산처럼 생긴 나무 밑에 잠시 차를 주차시키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비가 세차게 내려 산책을 할 수가 없었다. 스마트 폰으로 사진 몇 몇 장을 찍고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힐로의 월마트에 들려 식료품을 사기로 했다. 경이가 월마트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을 하자 월마트로 가는 길이 보였다. 월마트는 마침 우리 숙소로 가는 길에 있었다. 빗속을 뚫고 10여분을 가자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월마트 간판이 보였다.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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