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을 닮은 한국인 사진 작가 티베트인을 닮은 한국인 사진작가 야크호텔 게시판에 내가 붙여 놓은 광고를 보고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은 신종만 사진작가였다. 노크 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니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한국인이 배낭과 카메라를 목에 걸고 서 있질 않은가. 그는 게시판에 붙은 ‘한국인 2명 확보’란 한글 광고를 보..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6.18
티베트 순례자들의 종착지 라싸 바코르-아무도 그들의 기도를 막을 수 없다! 티베트 순례자들의 종착지 바코르 -아무도 그들의 기도를 막을 수 없다! 티베트는 우리나라 11배 크기의 땅이다. 해발 4000~5000m의 고원에 위치한 티베트는 제임스힐톤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샹그릴라'로 회자되고 있다. 티베트인들은 오늘도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은 채 수천km를 오체..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6.13
티베트 여행자들의 사랑방 '야크 호텔' 티베트 여행자들의 사랑방 ‘야크호텔’ ▲티베트여행자들의 사랑방 야크호텔 라싸의 사랑방 야크호텔! 야크호텔에는 여기저기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리셉션 데스크 옆에 짐을 내려놓는 데도 숨이 찬다. “따시뗄레!” “따시뗄레!” 나는 적어도 티베트 인사말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6.08
'신들의 땅' 라싸에 도착하다! 신들의 땅 라싸에 도착하다!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순례물결 ▲부처님 오신 날에 즈음하여 도착한 라싸는 전국에서 구름처럼 모여든 순례객들로 물결릉 이루고 있었다. 오, 성스러운 땅 라싸여! 5월 18일 11시, 드디어 우리는 ‘신들의 땅 라싸에 발을 내딛었다! 골무드에서 고물 폭스바겐을 타..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6.07
휴대용 산소캔을 들고 넘었던 하늘길, 청장공로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하늘 길 -청장공로 5180m 탕굴라 고개를 넘어서 라싸로... ▲고물 폭스바겐으로 넘었던 하늘길, 해발 5180m 탕굴라 고개 드디어 지구상 가장 높은 고도(高道), 골무드 - 라싸를 잇는 하늘 길에 들어섰다. 얼마나 열병처럼 앓아왔던 길이던가? 보이는 것은 설산과 황량한 들판뿐이..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