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교장이야기 ②]족제비가 점지해준 천하명당 족제비가 점지해준 천하명당 선교장에 도착하여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활래정 연못 주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배롱나무 꽃이다. 붉은 배롱나무 꽃은 선교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푸른 노송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마치 붉은 연지를 찍..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대관령 옛길을 넘어 강릉 선교장을 가다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하루 밤 묵으며 오욕에 물든 세속의 찌꺼기를 조금이라도 씻어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고희를 살아오는 동안 쌓아온 두터운 업장을 어찌 일순간에 씻을 수 있겠는가? 오히려 고요한 산사에 가부좌를 틀고 있으니 ..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시대의 대선사 탄허스님이 그립다! 시대의 대선사 탄허스님이 그립다! 17세에 성혼 22세에 출가 함석헌 선생, 양주동 박사도 탄허스님 장자 강의 들어 석학 양주동은 탄허스님께 오체투지로 절까지... 방한암스님 스승으로 월정사에서 삭발 새벽 2시가 되면 어김없이 참선하고 경전읽어 참선과 경정독송 입적 전 49년 간 한결..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03
문수보살 향기 가득한 천년고찰 월정사 아름다운 금강교를 건너 극락세계로... 오늘따라 금강교가 너무나 아름답다. 금강교는 위는 극락으로 가는 극락교처럼 보이고 오대산 맑은 계곡에 비친 다리는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다리처럼 투명하고 아름답게 비추인다. 물속에 비친 금강교가 진짜인지, 물위에 있는 다리가 진짜인..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7.26
오대산, 천년의 숲길을 가다! "나에게는 심신의 휴식이 필요하다네. 모든 봉우리에 휴식이 있듯이 어떤 힘든 일이 끝난 다음에는 내 마음 봉우리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네." 금년 봄은 심신이 여러가지로 분주했다. 아내의 중환자실 입원으로 마음이 무거워졌고, 금가락지 집 단장을 하는데 육신이 힘들었다. 집 안팎 대..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6.06
[스크랩] 아파트 벗꽃길 산책 멀리 가지 못해도 내가 사는 도농동 아파트에도 벗꽃이 만발하게 피어 요즈음 누구 손을 잡고 부축하며 매일 산책을 합니다 ㅋㅋ 아직 단 하나의 꽃잎도 떨어지지 않는 희고 고운 꽃들이 그저 바라보기가 곤혹스러운 정도로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허지만 저 아름다운 꽃도 곧 지고 말겠.. 아름다운우리강산/경기도 2017.04.11
[스크랩] 남양주 황금산의 봄 야생화 도농동 집에서 가까운 황금산에 올랐습니다. 며칠째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와 봄비로 황금산에는 봄 야생화들이 기지개를 펴며 만개하고 있었습니다. #황금산 진달래 #양지꽃 #제비꽃 #명자나무 #아주가 #라일락 #조팝나무 #자목련 #개불알 #앵두꽃 #광대나물? #민들레 아름다운우리강산/경기도 2017.04.08
함박눈 펑펑 내리는 황금산 산책 모처럼 함박눈이 내리고 있군요. 운동화 끈 조여매고 황금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아무도 발자국을 내지 않는 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밟으며 태곳적으로 돌아가 봅니다. 운동화에 눈이 달라 붙어 매우 미끄럽군요. 젊은 시절 같지 않아 자꾸만 비틀거립니다. 지팡이를 짚고 보폭을 최대한 .. 아름다운우리강산/경기도 2017.01.13
[내가 좋아하는 산책길]겨울 황금산 산책 매일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은 첫째 차를 타고 가지않고 가까워야 하고 둘째 너무 힘들지 않아야 하며 셋째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양주 도농동에 있는 황금산은 내가 남양주에 머물때 가장 적합한 산책 길이다. 요즈음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이 좋지 않는 .. 아름다운우리강산/경기도 2017.01.12
겨울의 전설, 용문사 은행나무 요즈음 눈만 뜨면 속 터지는 뉴스만 들려오네요. 가슴이 답답하여 콧바람도 쌜 겸 가족들과 함께 용문사 은행나무를 찾아갔습니다. 미사리를 지나니 한강이 시원스럽게 뻗어있고 양수리에 도착하니 남한강과 북한강이 서로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며 반겨주네요. 역시 자연은 언제나 변함.. 아름다운우리강산/경기도 201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