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200m의 물빛 향연 황 룡(黃龍) ▲황룔 오채지의 물빛 ▲해발 4200m에 위치한 황룡 오채지의 물빛 해발 4200m에 위치한 황룡고사. 이곳은 티베트의 라사보다 높은 곳이다. 만년설이 덮인 계곡,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계곡에는 크고 작은 3,400여 개의 연못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계단식 다랑논을 연상케 하는 크림색의 물빛 향..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6.07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퍼레이드 물빛 향연의 극치 주자이거우(九寨沟)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퍼레이드 "장족축제" 구채구의 물빛보다 아름다운 더 아름다운 사람들 ▲구채구 소수민족 축제 ▲구채구 소구민족 축제 퍼레이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쾌청하다. 어제는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잔뜩 끼어 있었는데 말끔이 개어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31
구채구로 가는 길 ▲구채구 입구 풍경 청두 교통반점에서 토스트와 두유로 아침 식사를 했다. 함께 한 방에서 잤던 일본인들은 라사로 가는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다며 며칠 더 머물 예정이란다. 그들과 헤어져 버스터미널로 갔다. 구채구로 가는 버스는 8시 정각에 출발했다. 버스는 더럽고 낡았다. 하기야 96위안을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30
쩝~ 이 매운 맛! - 우울증이 싹 달아나는 사천요리 훠궈 진짜 매운 맛, 훠궈요리에 입을 데다 우울증이 싹 달아난다는 사천요리 훠궈 ▲진짜 작란이 아닌 사천요리 훠궈. 각종 요리재료가 가득 차 있다. 마음대로 골라 먹는 훠궈뷔페. 청양궁에서 노자의 흔적을 찾아보고, 두보사당에서 두보의 족적을 따라 하루 종일 걷다보니 어느새 밤이 다가왔다. 배가 고..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28
전쟁을 통열하게 비판한 두보의 "春望" 청두 두보초당을 찾아서 두보는 "봄의 소망(春望)"이란 시를 통해 전쟁을 통열하게 비판했다. 청양궁에서 노자의 흔적을 찾아보고 두보초당으로 향했다. 35번 버스는 바로 두보초당 앞에서 내려 주었다. 시인의 초당은 한가로웠다. 5월의 신록이 우거진 두보초당은 대나무 숲이 출러거리고 있었다. 이..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27
청두에서 노자를 만나다 쓰촨성 청두에서 노자를 만나다 아직도 갈 길이 먼 티베트 ▲현대화의 물결로 출렁이는 청두 시내 중심가. 삼성전자의 광고판도 보인다. 러산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만에 청두에 도착했다. 길은 고속도로처럼 잘 닦아져 있다. 신남문 버스터미널 근처의 교통반점 4인실에 여장을 풀었다. 교통반점은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26
부처님의 발가락에 각질이... 중국 러산대불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거대한 <러산대불> ▲높이 71m의 세계 최대 석불인 러산대불 배낭을 챙겨들고 러산행 버스를 타러 가는 데 첫날 게스트 하우스의 도미토리에서 한 방에 머물렀던 이스라엘 여행자가 지팡이를 짚고 터덜터덜 내려왔다. 그는 오을 청도로 간다고 한다. 그와 헤어져 오후 3시 3..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14
원숭이에게 여권이라도 빼앗기면 큰 일-어메이산② 어메이 산에서는 원숭이를 조심하라! 미인의 눈썹처럼 어여쁜 아미산 정상에서 <불광 佛光>을 볼 수 있다면 큰 행운이다. 불광은 브로켄(brocken)으로 부처의 상서로운 서기瑞氣이다. 사계절 구름과 안개로 덮여 있어 좀처럼 미인의 눈썹을 잘 보여주지 않는 곳 아미산에서 부처의 서광을 받는다면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5.08
아미파 무술의 본거지 어메이 산 촉국다선산, 아미막난필(蜀國多仙山, 峨嵋邈難匹) (촉나라에는 신선이 사는 산이 많지만, 아미에 필적할만한 산은 없다) 일찍이 당나라 시인 이백은 아미산을 이렇게 극찬했다. 진나라이전부터, 아미산은 사람들에게 신선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청두에서 서남쪽으로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4.28
어메이 산으로 가는 길 어메이산(峨眉山)으로 가는 길 판즈화에서 탄 기차. 어메이 산역에 도착을 하니 새벽 4시다. 무려 12시간을 걸려 도착한 머에이 역. 여기서 쿤밍까지는 16시간이 걸리고 청두까지는 2시간정도 걸린다. 청두로 바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내린 것은 어메이산 보현보살을 친견하기 위해서다. 해발 3099m의 어..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