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4차 솎음/상추 추가파종 6월 10일, 화요일 맑음 당근을 마지막으로 4번째 솎아냈다. 제법 밑 이 굵어져 솎어내기가 아깝지만 5~10cm 간격으로 과감하게 솎아 주었다. 솎아낸 당근을 먹어보니 맛이 상큼하다. 된장에 찍어먹을 수 있게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다. 기존에 심은 상추가 거의 다 되어 간다. 비티민 상추..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2
콩은 심었는데 새들을 어찌 막을까? 밭에서 나는 쇠고기 <서리태 콩>을 심다 ▲장화발로 서리태 심기 ▲서리태 종자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다. 해서 내가 먹을 콩은 텃밭에 조금씩 심어오고 있다. 6월에 심어서 서리가 내릴 때 수확을 한다는 서리태! 작년엔 6월 25일 날 파종을 했는데 금년엔 18일 이른 6월 8일날 파종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0
백로의 휴식과 사냥 6월 8일 일요일 맑음 백로 부부 두마리 논두렁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네. 그 우아한 자태에 내 마음도 그만 우아해 지고 마네 푸른 논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백로 그 우아한 자태에 빠져드네 *미산면 동이리 마을 앞에서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9
연천에서의 첫 투표와 진천 막걸리 6월 4일 수요일 흐림 연천으로 이사를 온 후 첫 투표를 했다. 아내와 함께 미산면 자치 센터에 가서 투표용지 6장을 받아 투표를 했다. 사실 나는 출마자들의 이력을 재대로 알지 못한다. 또한 워낙 오지이다 보니 우리 집 근처엔 선거운동을 하러 온 사람도 없다. 아내와 나는 미산면 자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6
오디의 계절 6월 5일 목요일 흐림 바야흐로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임진강변에는 야생 오디가 자라고 있는데 작년에 홍수로 나무가 많이 유실되었다. 그래도 남아 있는 나무에서는 오디가 익어가고 있다. 금년에는 더위가 일직 시작되어 오디가 좀 빨리 익어가고 있다. 오디나무 밑에 망사를 펼쳐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6
여러분 창가에 6월의 장미 한 송이를,,, 단비 끝에 피어난 6월의 장미 가뭄 끝에 단비가 개인 6월의 담벼락에 장미가 화려하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곳 38선 이북 임진강변에도 6월의 장미가 이글거리는 초하(初夏)의 태양처럼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내려다보며 내게 자꾸만 말을 걸어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5
춘야희우(春夜 喜雨)-먹을 수 있는 탓밭 산책 먹을 수 있는 텃밭 산책 -마음의 고향을 그리며... 좋은 비 시절을 알아 好雨知時節 봄이 되니 곧 내리기 시작한다 當春乃發生 바람 따라 밤에 몰래 스며들어 隨風潛入夜 소리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신다 潤物細無聲 들판 길 구름 낮게 깔려 어둡고 野徑雲俱黑 강 위에 뜬 배의 불만이 밝..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4
[연천여행]라벤더 향기 그윽한 허브빌리지 임진강변에서 라벤더 향기에 빠지다 [연천여행] 라벤더 향기 그윽한 허브빌리지 ▲ 연천군 허브빌리지에는 라벤더 꽃이 한창이다. 내가 맨 처음 라벤더 향기를 접하게 된 곳은 2005년 호주의 최남단 태즈메니아를 여행할 때 방문했던 브리스토우 라벤더 농장(Bridestowe Lavender Estate)이었다.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02
당근을 솎아내기와 인내심 당근 솎아내기는 인내심을 기르기에 좋은 작업이다 ▲ 당근 솎아내기 작업은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어내는 작업처럼 강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난 4월 1일 날 파종을 했던 당근이 제법 키가 훌쩍 나라나고 있다. '신흑정5촌'이란 씨앗을 파종했는데, 지난주 비가 온 뒤에 일주일 사이에 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5.29
죽어가는 느티나무를 살려내자 5월 17일, 맑음 정자 앞에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무가지가 고사목이 되어가며 죽어가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금가락지 정원을 지켜주는 가장 오래된 나무인데 어떻게 하든 살려내야 한다. 그래서 정원수를 많이 키우는 윗집 장선생님께 여쭈었더니 죽은 가지를 베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