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에 담아낸 수채화
천지의 조화인가?
적벽엔 담쟁이 모자이크
강심엔 임진강 수채화
하늘, 땅, 물, 그리고 몽돌...
울긋불긋 100만년의 숨결
강물에 그림자 하나 드리우고
말뚝처럼 우뚝 서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나그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수채화가 있을까?
사각사각 몽돌에 추억을 새기며
진종일 수채화속을 거닐다
(2012. 10. 8 동이리 주상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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