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마 금년들이 최고로 무더운 날씨인것 같다.
가만이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땡볕이 강하게 내리 쪼인다.
바라몯 불지않아 온전히 가마곹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 무더위에 해땅물 농장에서는 콩을 심기로 했다.
모내기등 너무 바빠서 미처 콩을 심지못한 사과밭에 마저 콩을 심기로 했다.
홍 선생님 친구분 두 분이 서울에 왔고
네명이서 사과밭의 풀을 베고
밭을 고르고
콩을 심었다.
개망초의 향기가 작렬하는 콩밭....
저 개망초는 돌보아 주지도 않는데 왜 그리 잘 자랄까?
엎디어 콩을 심는데 정말 비지땀이 줄줄 흐른다.
콩심기는 오후 6시견에 끝났다.
그래도 무더위에 일을 마치고 나니
한 줄기 산들바람이 온 몸을 상쾌하게 해준다.
집에 가면 샤워를 하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콩아, 잘 자라다오!"
날이 너무 가물다.
다음주에 비가 내린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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