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사진 한 장... 단발머리 소녀들과 까까머리 소년들... 삼향동초등학교 워크 숍 참여기ⓛ 53년 만에 보는 빛바랜 졸업사진 한 장 지난주에 삼향동초등학교 동문이자 조카인 최대승(23회)이로부터 삼향동초등학교재경동문회 모임에 참석을 좀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여행>에 대하여 강의를 좀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초등..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3.15
가수 조영남이 노래비만 떨렁 남았네! 가수 조영남이 노래비만 떨렁 남았네! 불타버린 화개장터, 옛 모습 그대로 복원토록 해야... 구례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화개장터로 향했다. 오랜만에 왔으니 화개장터에 가서 재첩 국이나 국밥이라도 한 그릇 먹고 가야 할 것 아닌가? 섬진강을 따라 19번 도로를 달려가니 "당신은 지금 우..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31
봄을 기다리는 화개동천 봄을 기다리는 화개동천 싱그러운 차밭이 보기에 좋습니다. 추운 겨울 속에 움트는 벚나무 가지도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물빛이 푸릅니다. 굽이굽이 휘돌아쳐 흐르는 섬진강 물빛에서 세월의 흐름을 봅니다.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8
득도한 모과나무 기둥이야...화엄사 구층암 살아서 향기를 품어내고 죽어서 암자기둥이 되었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어디에 있고 도(道)는 어디에 있는가? 죽로차 한잔에 도가 있다네! ▲죽어서 암자 처마를 받치고 있는 모과나무 기둥 화엄사 뒤뜰을 지나면 구층암으로 가늘 오솔길이 있습니다. 대나무 숲속으로 난 길은 스님들께..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8
삐틀삐틀 춤을 추고, 활처럼 휘어진 화엄사 기둥 삐틀삐틀 트위스트 춤을 추는 보제루 기둥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면 곧 여래를 보리라.” 금강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아무리 단단한 다이아몬드라 할지라도 인연이 다 되어 버리면 흩어져 사라지고 맙니다. 그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7
눈을 부릅 뜨고 있는 사천왕을 볼 때마다 가슴이 덜컥! 승과 속을 경계 짓는 일주문 유유히 흐르는 구례 섬진강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들어서면 곧 화엄사 일주문에 닿습니다. 일주문은 하나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승과 속을 경계 짓는 표시입니다. 화엄사는 유달리 양 옆으로 담을 쌓아서 경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지 옆으로 통..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2
각황전 소나무 기둥에 기대 앉아 각황전 소나무기둥에 기대 앉아 내가 화엄사 각황전을 처음 방문한 것은 30년도 넘는다. 그때 각초(현 화엄사 현등선원장)스님이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기였는데, 당시 스님은 각황전에서 천일기도를 올린다고 했다. 처음 각황전 앞에 선 나는 각황전의 장엄한 목조 건물에 놀랐고,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19
15년 걸쳐 암자 일구고... 훌쩍 떠나는 스님 방황하는 이들에게 참선 가르치고자 평생 일군 도량을 떠나는 지리산 각초스님 ▲ 각초스님께서 홀로 15년 동안 온 정성을 쏟아 일구어 놓은 미타암 전경 미타암은 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작은 암자다. 미타암에 들어서면 바람소리 물소리만 들릴 뿐, 사람도 자동차도 볼 수 없는 은밀..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13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팔십 노구의 정신과 의사가 띄우는 56통의 편지 ▲ 저자는 팔십 노구이지만 팔팔한 젊은이 못지않게 충만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80,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인생의 사계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띄우는 56통의 편지를 담은 책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13
새해아침 황금산에서 떡국을 퍼주는 사람들 남양주시 황금산 새해 해맞이 1000여명 인파 몰려 떡국 먹으며 새해 소망 기원 ▲ 황금산 떡국 1월 1일 남양주시 황금산에서 새해 해돋이를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동 자원봉사자들이 떡국을 퍼주고 있다. 영하 10도! 날씨가 너무 춥다! 날씨가 너무 추워 요즈음 연천에 머물지 않고 아이..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