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159

원추리 꽃길을 걸으면 부부금실이 좋아 진데요!

예부터 원추리 꽃봉오리 말린 것을 임신한 여인이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 의남화(宜男花), 득남 초라고도 불렀다. 또한 꽃향기가 성적 감흥을 불러일으켜서 부부의 금실을 더욱 좋게 한다 하여서 금침화(金枕花), 합환화(合歡花)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원추리꽃길을 걸으면 부부금실..

원추리 꽃길을 걸으며 근심을 털어 버리세요!

백만송이의 원추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구례 서시천 원추리 꽃길 지리산 노고단 정상이 바라보이는 구례읍 서시천변은 매년 7월 중순이면 100만송이의 원추리 꽃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노고단 원추리 일대보다 약 15정도 먼저 피어나는 서시천 원추리는 산책로 조성과 함께 구례지역의 명물로 손..

아니 벌써 고추잠자리가?-지리산 형제봉 고추잠자리

지리산에 연일 비가 내리더니 어제(7월 5일) 하루는 가을 하늘처럼 맑고 청명했다. 오랜만에 지리산 형제봉 산행을 했다. 형제봉은 해발 1117m로 하동 악양면 섬진강 위에 우뚝 솟아있다. 형제봉은 지리산 노고단에서부터 천왕봉에이르기까지, 그리고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 파노라마를 한 눈에 조망..

기상청 예보가 못 미더우면 청개구리를 보세요

청개구리가 높이 올라가면 큰 비가 내린다 ▲비가 오려고 하면 청개구리는 소리주머니에 공기를 주입하여 울어댄다 어젯밤(3일) 이곳 섬진강변에는 밤새 큰 비가 내렸다. 이틀 전날 밤(2일)에는 청개구리들이 설리 설리 울어댔다. 울어대는 녀석을 자세히 살펴보면 턱 밑에 소리주머니가 있다. 청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