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 783

[덴마크 6] 보행자 천국, 코펜하겐을 떠나며

□ 보행자 천국의 도시, 코펜하겐 버스 유모차 안에 편하게 누워있는 아이. 코펜하겐은 장애인, 노약자를 고려한 보행자 천국. 다음 날 아침,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맑게 개어있다. 호스텔 앞의 뜰에 이름모를 빨간 꽃이 파란 하늘에 붉은 물을 들일 듯 화사하게 피어 있다. 열매인지 꽃인..

[1] 세계일주를 떠나는 바보의 辨

이스터 섬의 모아이를 밀어올리는 바보. 왜 꿈쩍도안하지? 그럼 너도 바보구나.하하 □ 나는 바보.... 이번 여행은 원래는 1년을 계획 했으나 아내의 약과 병원 문제로 불가피하게 단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9 월에 출발하여 금 년 1월에 돌아온 우리들의 여행기간은 우연히도 108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 108일간의 여정을 언어와 사진이라는 빛으로 이곳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사실은 노트북을 들고 가 그때그때의 느낌을 기록하 여 독자여러분에게 즉시즉시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아내와 아이들의 만류로 노트북을 두고 가야만 했습니다. 생각하면 두고 가길 잘했 습니다. 가지고 갔더라면 아마 도둑놈들 좋은 일만 시켰을지도 모르니까요. 도둑과 강도를 만나 수중의 현금과 여행기를 기록한 다이어리 와 수첩까지 ..

[덴마크 4] 코펜하겐에 인어공주는 없다?

'코펜하겐에 인어공주는 없다?' 폭탄테러로 코펜하겐에 인어공주 없고, 그 자리엔 어느 여행객의 요염한 포즈만... □ 안데르센의 산책길을 따라... 우리는 인어공주를 보기 위해 중앙역에서 내려 덴마크 시내를 걷기로 하였 습니다. 코펜하겐의 볼거리는 중앙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인어 공주의 동상이 ..

[덴마크2]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아르헨티나에서 배낭여행을 온 멋쟁이 할머니 □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암스테르담에서 하루 종일 유로 버스를 타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도착을 하고나니 저녁 8시 20분, 어느덧 컴컴한 밤이 되었다. 유로라인 버스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역에서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