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영농일기]시금치 씨를 뿌리다 10월 18일(목), 서리/안개 후 맑음 화분 들여놓기 오늘 아침은 금년중 가장 추운 날씨인 것 같다. 아침최저기온이 1도로 아마 안개때문에 체감기온은 더 낮은 것 같다. 어제 미리 화분을 들여놓았으니 망정이지 그대로 두었다면 제라늄, 란 등은 된 서리를 맞아 살아나기 힘들었을 것 같다.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8
DMZ 임진강변 펼쳐진 허브빌리지 이곳 DMZ가 가까운 임진강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허브빌리지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지금 허브빌리지는 안젤로니아가 무지개처럼 피어나고 국화와 코스모스, 들국화가 한창피어나 가을꽃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진강변 17,000여평에 자연스럽게 펼쳐진 허브빌리지는 허브향이 진하게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7
삶이 끈적거리면 떠나라? 코스모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 오늘(10월 14일)은 많은 분들이 이곳 동이리 금가락지를 다녀갔습니다. 내 친구 응규가 지난 목요일부터 와서 함께 묵으며 아랫집 현희네 콩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도와주고 있고, 오늘 오전 10경에는 하은이 아빠가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은이 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7
고구마가 주렁주렁.... 보기 힘든 고구마꽃을 피어주더니 이렇게 고구마가 주러주렁 열려주었군요. 고구마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하였는데... 고구마 열매를 튼실하게 열어준 것 자체가 행운이겠지요? 몇 평 안 되는 고구마를 수확하며 느끼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잎이 너무 성해도 고구마 밑이 잘 들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6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은 금가락지 풍경 이른 아침 햇빛 부서지는 금가락지 새하얀 서리가 지붕을 덮고 있네 임진강엔 물안개가 낮게 드리우며 춤을 추고 드높은 가을 하늘엔 기러기가 끼룩끼룩 날아가고 있네. 음.... 곧 겨울이 오겠군......... (2012.10.15dkcla)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5
벌써, 첫서리가 내리다니... 임진강에 물안개가 자욱하다. 물안개 베일에 가려 보일 듯 말 듯한 주상절리 손이 시럽고 얼굴도 시럽다 앞 집 지붕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았다. 아니, 벌써 서리가! 평년보다 4~5일 빠른 서리 손님 금년에는 추위가 빨리 오려나?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도 첫서리…평년보다 4~5일 빨라 1..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2
[찰라의영농일기]내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땅콩의 영혼 너구리야, 너구리야 이래도 넘어올래? 공들여 키운 땅콩을 수확하며 행복을 맛보다 땅콩 잎이 시들시들한 것을 보니 수확을 할 시기가 다가온 모양이다. 그래서 지난 6일 땅콩을 캐내기로 했다. 너구리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쳐놓은 망사 울타리를 제치고 들어가 땅콩 몇 그루를 캐다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1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수채화가 있을까? 강심에 담아낸 수채화 천지의 조화인가? 적벽엔 담쟁이 모자이크 강심엔 임진강 수채화 하늘, 땅, 물, 그리고 몽돌... 울긋불긋 100만년의 숨결 강물에 그림자 하나 드리우고 말뚝처럼 우뚝 서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나그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수채화가 있을까? 사각사각 몽돌에 추억을 새..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09
주상절리를 수놓은 담쟁이 단풍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동이리 주상절리 담쟁이 단풍 적벽을 따라 가을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주상절리 담쟁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기기묘묘한 주상절리 적벽에 수를 놓은 듯한 담쟁이 넝쿨 단풍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높이 40~50m의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08
정말이지, 꼭 노다지를 캔 기분입니다! "여보, 고구마를 좀 캐 봐요. 밑이 제대로 들었는지 살펴보기도 하고요." "아직 너무 이를 텐데요. 고구마 순이 파란 것을 보면 10월에나 캐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샘플로 몇 개 캐보지요. 이파리만 너무 무성하여 알갱이가 제대로 들기나 했는지 걱정이 되요."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