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동산을 만들다 작은 코스모스 동산에 꿈을 심으며... 이른 아침, 코스모스 모종을 구해다가 잔디밭 울타리에 심었습니다. 코스모스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씨가 떨어져 다음 해에도 계속 피어나는 꽃입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넓은 잔디밭에 코스모스가 피어나면 아주 운치가 있어 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8
잔디를 깎으며... 지난 6월 16일 잔디를 깎은 뒤 두 번째로 잔디를 깎았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나니 잔디가 많이 자라나 있군요. 잡초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시간만 나면 뽑아 주어 거의 없습니다. 금가락지의 잔디밭은 현관 입구와 뒤뜰까지 합치면 약 200평 정도 됩니다. 제초기를 창고에서 꺼내 시동을 거..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8
풀 만 콩 반, 콩밭을 매며... 풀 반 콩 반, 콩밭을 매며… 농업 1만 년의 역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왔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대지는 충분히 적셔 있다 못해 습기 때문에 다소 답답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햇빛은 나지 않지만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7
김장배추 밭을 만들다 7월 18일 수요일 흐리고 비 ※오늘부터 <찰라의 텃밭>란을 별도로 만들어 텃밭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텃밭 관리, 재배, 수확 등 텃밭에서 일어나는 작업과 변화를 두서없이 매일 기록해 나가고자합니다. ◆김장배추밭 만들기 뒤뜰에 5평 정도 상추밭을 갈아 엎고 김장배추 밭을 만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9
60만 년 동안 잠들었던 주상절리의 외침!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불어 비가 내리면 이곳 동이리 주상절리는 60만년 동안 잠들었던 침묵을 깨고 갑자기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절벽에는 수많은 폭포들이 흘러내리며 수십만년동안 잠들어 있는 현무암을 흔들어 깨어나게 합니다. 어디선가 갈매기와 두루미들이 날아들고,..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6
무시무시한 말벌집, 이렇게 퇴치했습니다! 말벌 집에 대한 네티즌님들의 의견 지난 7월 11일자 "산딸기 밑에 있는 말벌집 어떻게 할까?"란 제목으로 말벌 집에 대한 블로깅을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 현관에서 15m 정도 떨어진 텃밭 건너 산딸기나무 밑에 말벌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집이 눈덩이처럼 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6
땅콩 흙 북돋우기-고소한 땅콩을 기다리며... 고소한 땅콩을 기다리며.... 땅 속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땅콩”은 그 이름도 귀엽다. 요즈음 텃밭에는 땅콩 꽃이 한창이다. 작고 깜찍한 노란 꽃이 잎사귀 사이에 숨어서 다소곳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점감이 간다. 모레로 된 텃밭을 일구어 지난 4월 17일 날 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3
고구마순 들어주기 지난 5월 13일 고구마순을 모종을 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났군요. 그동안 극심한 가뭄과 싸우느라 매일 물을 준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뭄에 우박서리를 맞은 고구마 순이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5월 13일 모..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1
봉평 메밀꽃밭보다 더 아름다운 개망초 안개낀 임진강변에 핀 개망초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군요. 이곳은 미산면 우정리 임진강변에 있는 탱크 훈련장인데 여름이 되자 개망초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수많은 꽃을 피워내고 있군요. 마치 그 모습이 봉평 메밀꽃밭을 연상케 합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피어난 개망초가 메밀꽃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