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동백 화엄사 동백 栗童 이상야 화엄사 황갈색 동백 함초롬히 이슬 맺다 동박새 날카로운 부리 목탁을 치는 소리 깨져야 세상 밝혀지리라 홀로 우는 풍경소리 3월도 다 가는 계절. 지리산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돌계단에는 108번뇌 발길이 닳고 닳아 있었습니다. 천년 고찰 각황전 뒤에는 아..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10.03.31
도인송, 미인송-지리산 벽송사 지리산 벽송사의 도인송과 미인송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도인이 된다? ▲벽송사 뒤편에 미인의 다리처럼 시원하고 미끈하게 뻗어 있는 미인송 사암정사에서 걸어 나와 왼쪽으로 500여 미터를 올라가니 한국선불교 최고의 종가라는 벽송사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그 가람 뒤로는 거대한 소나무 두 그루..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10.05
여기가 극락세계인가! 지리산 서암정사 ③ 지리산에 숨겨진 서방정토, 서암정사③ 여기가 극락세계인가! ▲비로자나불,이(理)와 지(智), 중생과 부처, 미혹함과 깨달음이 원래 하나라는 비로자나불만이 취하는 독특한 수인자세다. "정말 굉장하군요! 꼭 극락세계를 유람하다 나온 기분이 듭니다." "저는 이 암자가 어쩐지 좋습니다. 자구만 오고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10.01
지리산에 숨겨진 아미타세계, 서암정사 ② 지리산에 칠선계곡에 숨겨진 아미타세계 조형예술의 극치, 서암정사② ▲서암정사 석굴법당 내부. 우측 가운데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관세음보살(좌)과 대세지보살(우)이 협시를 하고 있다. 화엄경 60만자를 사경한 원응스님의 대원력의 결정체 안양문을 열고 석굴법당에 들어서니 "와~"소리만..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30
지리산 칠선계곡에 펼쳐진 화엄세계, 서암정사① 지리산 칠선계곡에 펼쳐진 화엄세계 조형예술의 극치, 서암정사① ▲ 노고단에서 바라본 초가을의 하늘, 조각구름이 제행이 무상함을 말해주듯 푸른하늘에 떠간다. 순천에 가면 인물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던가? 2번 국도를 타고 순천에 도착한 나는 우연히 지기의 소개로 신현우라는 사람을 만났다.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9
기적의 등산 지리산 천왕봉 기적의 등산, 지리산 천왕봉 무엇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르게 했을까? 인간의 의지? 신의 부름? 자연의 유혹? 아니 무엇으로도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어떤 끌림이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 지리산 천왕봉에 서 있다. 8월 2일, 한라산 백록담, 8월 27일 백두산 천지에 이어 9월 19일 지..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5
지리산 법계사의 일출 이 생각, 저 생각 지리산 법계사 반특이나 되어볼까? ▲해발 1450m, 지리산 법계사의 일출이 3층 석탑에 솟아오르고 있다. 지리산 법계사로 올라가는 중산리 매표소에 허겁지겁 도착을 하니 오후 4시 10분이다. 그러나 매표소 국립공원 직원은 4시 이후에는 지리산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며 입산을 허..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4
[거문도]거문도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거문도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거문도 하면 이생진 시인이 떠오르고, 이생진 시인을 생각하면 거문도가 떠오른다. 그만큼 이생진은 거문도 시인이다. "거문도는 참 아름답다. 거문도에 가면 처음엔 자연에 취하고 다음엔 인물에 감동하고, 나중엔 역사에 눈을 돌린다. 거문도에는 아..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2
풍년 올 가을은 태풍도, 장마도 없어서인지 대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순천인근 별량의 어느 들판을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허수아비들이 풍년을 찬미하듯 때때옷을 입고 논 가운 데 서 있는 모습이 펵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는데 쌀일도 대풍이 들어 이 땅에 배고픈 사람들이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2
[백도]다도해의 마지막 남은 절경 다도해의 마지막 남은 절경, 백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백도의 절경 "………파도소리에 맞춰/콧노래 부르며 먼 섬으로 가고 있는 여인은 아름답다/여자여서 그럴까 아니 남자라도/그런 남자는 세상을 살 줄 아는 남자다 /사람들은 갈 데가 없어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살 줄 몰라서 방..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