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꽃무릇) 물결속에서 - 처절하도록 활짝 피어난 상사화:불갑사 상사화를 아시나요? 꽃이 잎을 만나지 못하고 잎이 꽃을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스님을 짝사랑하던 산골처녀가 그만 상사병이 나서 죽어 무덤위에 피어난 꽃...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의 야산에 피어나는 선..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4.09.30
그리움의 꽃 상사화 - 영광불갑사에 핀 상사화의 물결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 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을 사랑이라면 꽃무릇의 가슴 저미는 사연..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4.09.28
蓮雨....... 그 하얀 추억... ...蓮雨 ... 그 하얀 추억... 그리스의 여신은 조재진의 이마에 골비를 퉁퉁 내리게 하더니만, 박성현의 가냘픈 손끝에도 금빛 찬란한 화살 비를 팅팅 내리게 하여 과녁 중앙에 퐁퐁 꽂히게 하더니만, 기어이 무안 회산 연꽃잎 위에도 蓮雨를 주룩주룩 내리게 하네. 진흙속에서 솟아나온 저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4.08.19
해남 두륜산 별곡 두륜산 별곡 거기... 숲의 전령들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푸른색깔을 뿜어내며 객승아닌 나그네의 발길에 멜로디를 채워주며 경쾌하게 리듬을 주며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었다. 룰루~ 랄라라~~~♬... 두륜산으로 들어가는 숲의 터널은 너무도 신선했다. 떼묻지 않는 신선들이나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4.08.19
월출산 월 출 산 월출산 아래 밭두렁엔 봉선화가 곱게 피어 있었네 그 봉선화 위로 쭉 뻗은 월출의 자태! 하늘로 분기탱천한 그 정기 막을 자 없구나 오직, 곱디고운 봉선화만이 끌어안을 수 있으리... * 천황사쪽으로 돌아가는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월출산 땅끝에 펼쳐진 월출산은 금강의 어머니라네 금강산..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0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