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으로 떠나는 김장여행-태안사로 가는 길 며칠 전 아내가 월명수 보살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다고 한다. 곡성 태안사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2 일까지 김장을 담그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원주 보살님으로부터 도우미 요청이 왔는데 함께 가지 않겠느냐는 내용이라고 한다. 절집의 1년 김장은 양이 많다. 오죽 일손이 부족했으면 서..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8.12.05
오도재- 이 고개를 넘으면 견성을 한다는데... 용추폭포를 출발하여 함양읍내를 지나 24번 국도를 탔다. 함양 상림을 들릴까 하고 저마 하다가 곧 날이 어두워질 것 같아 곧바로 지리산으로 가는 구동마을로 들어섰다. 평지에 있는 지안 마을을 지나자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나타났다. 마치 뱀이 스르륵 지나가는 자리 같기도 한 지.. 아름다운우리강산/아름다운우리강산 2018.11.20
이 추운 겨울에 4시간을 달려온 친구 영하 12도의 날씨, 고향친구와 전어를 구어 먹는 맛 ▲ 친구가 가져온 전어를 화덕에 구웠다. 전어를 걸머지고 먼 길을 찾아온 친구 영하 12도, 그러나 임진강변에 북풍이 불어오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첫눈이 오는 날(12월 1일) 밖에 놓아둔 관음죽, 천리향을 마저 들여 놓았다. 크고..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12.06
세상의 남편들은 다 힘들다고 하시는 스님 지리산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③ 피안의 세계 지리산 화엄골 화엄사 입구에 들어서니 표지석 뒤에 심무가애心無가碍.란 경구가 눈에 들어온다. '마음에 걸림이 없고…….'란 반야심경에 나오는 말이다. 매사에 마음에 걸림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늦가을,단풍은 많이 져버렸지만 아직..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11.21
남자는 세여자 말을 잘들어야 출세한다? 지리산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② 김밥맛이 꿀맛이야! 11월 12일 새벽. 전화벨이 울렸다. “저 천수행입니다. 지금 막 수유역에서 출발하는 첫 지하철을 탔어요.” “아니 그렇게 빨리요. 추우신데. 사당역에 도착을 하시면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안에서 조금만 기다리세요. 저희 들이 사..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11.20
구례5일장에 가면 모두 부자가 되고만다? 먹거리도 푸짐하고 넉넉한 구례5일장 이승기가 먹고 반했다는 팥죽, 이수근이 먹었다는 수구례 국밥 “웟다 이 생선좀 사보랑께잉~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생선이여.” “돈이 없는디.” “앗따 돈이 없으믄 내 꾸어 줄게. 임자는 사기만 하소잉~.” 흥정을 하는 구성진 전라..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17
언제나 첫 마음 그대로 인 지리산 언제나 첫 마음 그대로 인 지리산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차 한 잔의 선율… 지리산! 듣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산입니다. 3개도(전남, 전북, 경남), 5개 군(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에 방대하고 장엄하게 뻗어있는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민족적으로 숭..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04
지리산 좋아 서울을 떠난 사람 지리산으로 떠나는 2박3일 힐링여행③ 지리산 좋아 서울을 떠난 사람 P선생님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편을 잡고 있었던 평범한 여교사다. 몇해 전 그녀는 지리산 등산을 다니다가 서울의 교직을 버리고 아예 지리산 인근으로 전근운동을 하여 지리산으로 떠났다. 홀로 마을회관에 세를 들..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02
어떻게 해야 마음에 걸림이 없어질까?. 지리산으로 떠나는 2박3일 힐링여행② TV도 컴퓨터도 없는 산사...핸드폰도 긴급전화만 되는 곳 ▲멧돼지가 출현하는 숲속 ▲미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화엄골에 드리워지는 노을 ▲장독대 ▲차방 ▲산사 텃밭에서 따낸 고추 심무가애(心無罫碍) 마음에 걸림과 장애가 없으며 화..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02
지리산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수락폭포 지리산으로 떠나는 2박3일 힐링 여행① 자연 속의 비타민, 수락폭포 신선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는 곳 사람은 때때로 자신의 생활 근거지를 떠나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이 필요하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어차피 환경의 지배를 받고 사는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