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6

내일 모래가 우수인데, 섬진강엔 아직도 유빙이 떠 다닌다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앞 섬진강 백사장에 남아 있는 유빙 ▲ 우수가 내일모래인데도 이상기온으로 유빙의 잔해가 녹지않고 여기저기 남아있다. ▲유빙의 두께는 1m가 넘어 보인다. 입춘이 지나고 겨우내 얼었던 대동강 물도 녹아서 풀린다는 우수(2월 19일)를 며칠 앞둔 2월 14일 현재, 따뜻한 남쪽..

입춘, 얼었던 수도가 녹아 물이 콸콸 쏟아지네!!

입춘! 오늘은 2월 4일 입춘이다. 얼었던 대동강 물도 녹아 풀린다는 우수를 바라보는 절기이다. 목포에 계시는 장모님 곁에서 설을 보내고 4일 만에 구례 집으로 돌아왔다. 10여 년 동안 치매를 앓고 계시는 장모님은 아내와 나를 알아보았다 몰라보았다 하신다. 기억의 필름이 끊겼다가 이어졌다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