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섬의 모아이를 밀어올리는 바보. 왜 꿈쩍도안하지? 그럼 너도 바보구나.하하 □ 나는 바보.... 이번 여행은 원래는 1년을 계획 했으나 아내의 약과 병원 문제로 불가피하게 단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9 월에 출발하여 금 년 1월에 돌아온 우리들의 여행기간은 우연히도 108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 108일간의 여정을 언어와 사진이라는 빛으로 이곳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사실은 노트북을 들고 가 그때그때의 느낌을 기록하 여 독자여러분에게 즉시즉시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아내와 아이들의 만류로 노트북을 두고 가야만 했습니다. 생각하면 두고 가길 잘했 습니다. 가지고 갔더라면 아마 도둑놈들 좋은 일만 시켰을지도 모르니까요. 도둑과 강도를 만나 수중의 현금과 여행기를 기록한 다이어리 와 수첩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