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6

구례구역에 내리면 누군가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을 것만 같다①

구례구역에 내리면 누군가가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을 것만 같다 ▲구례구역 구례구역에서 기차를 타다 구례구역에 내리면 누군가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을 것만 같다 사람만이 아니다 아침 8시 31분, 구례구역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오늘은 네팔 트리뷰반 대학 밀란 석가 교수의 전시회 초대..

긴 장마 뒤에 절구통에 피어난 수련의 아름다움

절구통에 피어난 수련의 아름다움 긴 장마 끝에 절구통에 피어난 수련을 바라보며 지친 심신을 달랜다 ▲한뼘 크기의 절구통에 피어난 한 송이 수련은 완벽한 만다라의 세계처럼 보인다. 오늘 아침에 나는 밖에 나가 정원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제까지도 잠잠하기만 하던 수련이 기지개를 켜..

청개구리가 높이 올라갈수록 큰비가 내린다?

청개구리가 높이 올라갈수록 큰비가 내린다 ▲유리창을 타고 천장까지 높이 기어 올라가는 청개구리들. 청개구리가 높이 올라갈수록 큰 비가 내렸다. 청개구리가 유리창에 높이 붙어 있을수록 큰 비가 내릴 확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도 두 마리가 거실 유리창 가장 높은 곳에 필사적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