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에 끝낸 모내기 지난 6월 27일 시작했던 모내기를 드디어 오늘(7월 8일) 마쳤다. 일 손을 구하기 힘들어 홍 선생님과 둘이서 심다 보니 자꾸만 늦어진 것이다.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내기를 끝내고 나니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모는 부쩍 자라 거의 70cm 가 넘는다. 모가 너무 많이 자란데다가 늦..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9
66일만에 수확하는 토마토 해땅물자연농장에서는 지난 5월 2일 수평심기를 했던 토마토가 드디어 수확을 하기 시작했다. 방울토마토와 일반 토마토가 알알이 익어가고 있다. 토마토를 심은지 66일만이다. 수분을 과고하게 섭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랑을 높게 만들고 토마토 위에 비닐을 쳐서 장마철에도 물을 많..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9
도대체 몽둥이를 들고 논에서 뭘 하지?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소재한 해땅물자연농장은 모내기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있다. 농장 주인 홍려석 씨는 모내기가 늦어지자 마음이 점점 조급해 지고 있다.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끝내야 하는데 일손을 구할 수 없어 7월 초순이 다 가는데도 모내기를 끝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8
뱀에게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뱀에 대한 예의 잡초가 무성한 밭에서 풀을 베다보면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이 뱀이다. 이렇게 무성한 풀 속에 뱀이 없을 리가 있겠는가? 더구나 <해땅물자연농장>은 농약을 전혀 치지 않기 때문에 개구리, 벌레 등 뱀의 먹거리가 풍성하다. “뱀을 만난 적은 없나요?” “왜요? 자주 만..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7
멧돼지 대신 나타난 고라니 지난 6월 23일부터 <해땅물자연농장>에 군청으로부터 멧돼지 포획 허가가 떨어졌다. 포수도 배정되었다. 포수는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멧돼지를 포획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포수는 매일 이 시간대에 사냥개와 함께 산밭에 잠복을 하여 멧돼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5
장맛비 속에 모를 심다 참으로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다. 지난 5월 말일 비가 내린 후 너무나 가물었다. 채소와 곡물들은 목이 타다 못해 아사 직전이다. 그런데 새벽부터 내린 비로 모두가 춤을 추고 있다. 며칠 전에 심은 콩은 쑥쑥 올라오고 오이는 팔둑만큼 커졌으며 토마토는 터질 듯 소리를 치고 있다.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02
네 번째로 발견한 네잎 크로바 <해땅물 자연농장>감자밭에서 풀베기를 하다가 우연히 행운의 네잎 크로바를 발견하였다. 참으로 이상하다. 네잎 크로바를 찾으려고 애를 쓰면 보이지 않은데 애써 찾지 않았는데도 우연히 눈에 띠는 네잎 크로바! 행운은 애써 찾는다고 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해땅물자연농..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6.30
땡볕 가뭄에 콩을 심다 오늘이 아마 금년들이 최고로 무더운 날씨인것 같다. 가만이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땡볕이 강하게 내리 쪼인다. 바라몯 불지않아 온전히 가마곹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 무더위에 해땅물 농장에서는 콩을 심기로 했다. 모내기등 너무 바빠서 미처 콩을 심지못한 사과..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6.30
잡초밭을 호미로 파서 모를 심다니... 지난 27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소재한 <해땅물자연농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모내기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관행농법에서는 이미 지난 5월에 모내기를 끝내고 벼가 파랗게 자라나고 있는데, 이 농장에서는 7월이 다가오는 뒤늦은 시기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잡초..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6.30
소낙비를 몰고 온 귀농교육생들의 방문 소낙비를 몰고 온 귀농교육생들의 방문 6월 25일 화요일 맑음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0여 명의 귀농교육생들이 견학을 왔다. 버스에서 내린 귀농교육생들은 우선 밭을 보고 "이거 완전히 풀밭이네!" 하면서 이상하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밭으로 들어왔다. 센터의 안영미 팀장님이..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