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 크라쿠프(2)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 크라쿠프 크라쿠프에는 문화도시답게 폴란드 학문의 자존심인 야기엘로인스키 대학이 있다. 이 대학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지동설을 처음으로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를 비롯하여, 요한 바오로 2세, 그리고 199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가 있다. ( ▲ 크라쿠프..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21
[127]바오로 2세 고향, 크라쿠프 (1) 성마리아 성당의 ‘헤이나우’ 멜로디와 파수병 ▲비에 젖은 크라쿠프의 거리.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보인다. ▲중앙광장에 서 있는 조각들. 몸 따로 다리 따로 얼굴따로다 크라쿠프에 돌아와 구시가의 중앙광장에 이른 나는 광장의 평화스런 모습에 모든 것을 잊는다. 가을비에 촉촉이 젖어..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19
[126]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입구 소금광산과 킹카공주 천년고도 크라쿠프는 사람들이 따뜻하다. 기차역에서 우린 어느 아가씨의 도움으로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유스호스텔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버스에서 만난 그녀도 마침 호스텔 근처에 산다고 하며 호스텔 앞까지 안내를 해..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17
[125]과거는 용서하되 잊지는 말아야.... 크라쿠프 역에서 과거를 용서하되 잊지는 말아야… 아우슈비츠에서 다시 기차로 크라쿠프 역사에 도착 하니 사방이 어둡다. 플랫폼에 이정표처럼 새겨진 번호가 마치 수요소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암호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악몽처럼 내 머리를 흔들어대는 아우슈비츠의 잔영을 떨치려고 할수록..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15
[124]세상에! 세상에!-인간에게 가장 수치스런 아우슈비츠 인간에게 가장 수치스런 아우슈비츠 - 죽음의 블록에 있는 "총살의 벽". 꽃들과 촛불들이 영혼을 달래줄까? -아우슈비츠를 둘러보는 여행자들. 독일학생들의 필수 수학여행코스다. 방문자는 독일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다. 아우슈비츠 어떻게 돌아 볼 것인가? 아우슈비츠 수..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13
[123]아우슈비츠에 바쳐진 장미꽃의 헌사 아우슈비츠에 바쳐진 장미꽃의 헌사 -아우슈비츠 수용소 희생자 사진에 걸려진 장미꽃 유가족들의 소리없는 통곡 “저기 저 사람들 흐느끼고 있군요.” “내가 보기엔 소리 없는 통곡을 하고 있어.” ‘일하면 자유로워진다(ARBEIT MACHT FREI)' 수용소정문에는 녹 슬은 나치시대의 간판이 아직도 바람에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4.12
[122]붉은 장미 한송이를 들고 아우슈비츠로 가는 청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가는 기차 ▲ 아우슈비츠와 브제즌카 유태인 강제수용소로 연결된 철도 10월 29일 오전 9시. 우리는 바르샤바 중앙역에서 크라쿠프로 가는 급행열차를 탔다. 바르샤바의 유스호스텔에서 더 이상 머물고 싶지도 않거니와 이번 동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하..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3.18
[바르샤바2]쇼팽의 심장 '피아노의 시인' 쇼팽을 찾아서 다음날 아침 7시. 우리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10월의 바르샤바는 춥다. 동유럽의 내륙에 위치한 동토의 땅 폴란드는 겨울이 일직 찾아온다. 오늘 밤 숙소로 찜해둔 Szkolne Schronisko 유스호스텔은 중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중앙역에서 오코타..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3.13
[바르샤바1]통조림 깡통과 천재 피아니스트 스필만의 피아노 음률을 따라 바르샤바를 가다 통조림 깡통과 천재 피아니스트 그대는 아는가, 천재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라프 스필만의 고향 바르샤바를… 만일 당신이 1939년으로 돌아가 기차를 타고 전쟁의 포화 속에 잿더미가 되어버린 바르샤바로 향한다면 그대는 무엇을 생각하겠는가? 참으로…..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3.03
[프라하12]'황금맥주'의 거품과 바람둥이 '돈 조반니' 인형극 잠못 이루는 ‘프라하의 밤’ 황금맥주 '필스너'의 거품에 우울증을 풀어버리고.... “마음이 어지럽군요. 빨리 테레진을 벗어나고 싶어요.” “그러니 한번 오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던 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했겠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쳐요!" 테레진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프라하로 돌아오니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