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82

[158]섹시한 쿠스코의 스페인어 선생

섹시한 쿠스코의 스페인어 선생 삭사이와망에서 호스텔로 돌아와 2층 숙소로 들어가니 복도에 안경을 쓴 남자가 혼자 앉아 열심히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수염을 기른 것으로 보아 일본 사람 같기도 한데.... 저녁식사는 엘 톨도 El Toldo라는 페루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다. 음식을 거의..

[156]퍼즐조각처럼 정교한 '12각의 돌'

'면도날 하나도 통하지 않는다' ▲"면도날 하나도 통하지 않는다'는 잉카의 12각 돌-쿠스코 100년 동안 건축한 대성당 쿠스코의 중심은 아르마스 광장이다. 잉카시대부터 배꼽 중에서도 중추신경 역할을 했던 장소는 에스파냐가 정복을 하고나서 잉카의 비라코차(창조의 신) 신전을 허물고 대성당을 세..

[155]잉카의 차, 코카티를 마시고 또 마시다

지구의 배꼽, 쿠스코 코카차를 마시며 고산증을 극복하다 ▲마법(?)의 차 코카 티. 뜨거운 물에 코카잎을 띄워 마신다. 물 물 물…. 그리고 잠 잠 잠…. 그리고 시간마다의 배설…. 고산병의 특효약은 없다. 낮은 지역으로 내려가거나 하루 종일 물을 마시고 누워 있어야만 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

[154]토하고 또 토하다 - 쿠스코로 가늘 길

쿠스코로 가는 길 토하고 또 토하다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는 버스 길. 20시간이 넘게 걸린다 오후 2시 15분. 크루즈 델 수르Cruz del Sur 버스 터미널. 우리나라 우등고속버스 같은 대형 버스가 출발한다. 버스는 빈자리가 없이 꽉 있다. 화장실이 달려 있고 2층으로 되어 있다.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리마여..

[153]잉카제국의 멸망과 정복자 피사로의 최후

잉카제국의 멸망과 정복자 피사로의 최후 ▲리마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정복자 피사로의 유체를 안치안 무덤 피사로의 유체가 안치된 대성당 쿠스코로 떠나기 위해서 다시 짐을 꾸린다. 짐을 꾸리다가 아내가 말한다. “지금 새로 시작되는 여행 길 같군요. 가방도 새 것이고, 안경도 새로 끼고… ..

[152]친절한 페루의 관광경찰, 마르틴

친절한 페루의 관광경찰, 마르틴 ▲좌상 : 친절한 페루의 관광경찰 마르틴 올리비에, 리마에서 만난 한국의 이영기씨부부 ▲우상하 : 리마의 안경점과 차이나타운 거리풍경, 아르마스광장의 페루 경찰 우선, 공중전화 박스로 가서 서울의 카드를 발급한 은행으로 전화를 했다. 아내의 도난당한 신용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