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7] 헬싱키 산책 헬싱키 산책 시벨리우스 공원을 나온 우리는 헬싱키의 거리 산책에 나섰다. 우스펜스키 교회는 붉은 색 벽돌과 청회색 지붕, 그리고 황금색의 첨탑으로 우아하면서도 화려하다. 러시아 점령기에 새워진 정교회 건물로 비잔틴과 슬래브 양식을 동시에 띠고 있다. 그리스도와 12 사도 그림이 묘사 되어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2.12
[핀란드6] 자작나무 숲속에서 시벨리우스를 만나다! □ 자작나무 우거진 숲 속에서 시벨리우스를 만나다! 암석교회를 나와 우리는 시벨리우스 공원을 찾아갔다. 묻고 물어 걸어간 곳에는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었다. 눈처럼 하얀 껍질을 입은 수피가 시원스럽게 하늘로 뻗어있는 자작나무 숲은 신성함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연갈색으로 물든 낙엽..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2.05
[핀란드5] 비행접시인가, 교회인가? □ 천사라도 곧 나타날 것 같은 ‘암석교회’, 템펠리아우키오 트램을 타고 천천히 시내를 관통하고 가는데 하얀 건물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그림 같은 거리를 지나 암석교회에 이르니 바위 밑에 땅굴처럼 문을 낸 구릉이 나타났다. 템펠리아우키오(Temppeliakio)라는 암석교회다. 교회의 둥근 지붕..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2.03
[핀란드5] 자작나무 숲을 찾아서(헬싱키 세우라사라 공원) □ 자작나무 숲을 찾아서 겨울이 시작되는 헬싱키의 날씨는 10월 중순인데도 춥다. 10월부터 슬슬 시작되는 핀란드의 겨울은 이듬해 3월까지 지속된다. 반면에 백야현상을 보이는 여름은 5월부터 8월까지다. 원래 핀란드의 여행계획은 노르웨이 북극 트롬세에서 산타클로스 마을인 핀란드의 최 북쪽 로..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2.02
[핀란드4] 시벨리우스의 나라 핀란드에.... □‘발틱해의 아가씨’ 헬싱키에… - "발틱해의 아가씨" 헬싱키에... 그러나 하늘엔 구름이, 바다엔 파도가 넘실거린다. 술 냄새, 오줌향기, 소음… 그리고 파도의 흔들림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아내가 날이 밝았다고 나를 깬다. 밖으로 나가보니 어슴푸레한 여명 속에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1.31
수수께끼의 모아이에게로 떠나는 여행 * KBS 1TV "세상은 넓다" *1월27일 (목요일) 17:45,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탐사> *1월28일 (금요일) 17:45, <세상의 중심에 서다, 호주 울루루> *출연자: challa(숲 해설가) - 짧은 여름에 엎드려서 흐드러지게 피어난 야생화의 물결(2003.12.24. 칠레 최남단, 남극권) 칠레의 북쪽에서 남쪽까지 종단여행..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1.26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고를.... 오늘은... 찰라가 탱고를 추는날이랍니다. 포도주의 도시 아르헨티나의 맨도사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느 유스호스텔에서 탱고 교습을 받고...... 지구상에서 가장큰 '이과수 폭포'에서 물안개로 목욕을 하고...... 상파울로의 동양인거리에서 '일본인 축제'속으로 들어가보..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1.18
[핀란드3] 객실에 오줌을 갈겨대는 바이킹의 후예 □ 객실에 오줌을 갈겨대는 바이킹의 후예 배안을 두루 돌아본 우리들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7층 뷔페로 갔다. 뷔페에서 저녁을 먹는 동안 배는 이제 발틱해의 넓은 바다로 나온 모양이다. 그 큰 배가 가끔 지진이 일어 난 듯이 위 아래로 헐떡거린다. “엇! 이거 괜찮을까요?” “걱정 말아요. 이 배..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5.01.03
새해엔, 사랑하는 사람의 발을 씻어주세요! 새해엔....사랑하는 사람의 발을 씻어 주세요! - 로마 베드로 성당 안에 있는 베드로의 발등아내와 함께 떠나는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세요?'내 발은 절대로 씻길 수 없다'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고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면서겸손과 사..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12.31
[핀란드2] 바이킹호로 발틱해를 건너간 이야기(2) □ 바이킹 호를 타고 발틱해를 건넌 이야기(2) - 바이킹 라인 Mariell호의 구조, 길이 176.9m, 넓이 28.4m, 37,860톤, 8층 바이킹 호는 16시 50분 정각에 출발했다. 뱃고동을 길게 울리며 발틱해를 향해 닻을 올리는 바이킹 호는 과연 대단했다. 천으로 된 닻 대신에 굴뚝이 하늘높이 솟아있지만 하여간 배가 움직이..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