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영농일기]김장배추를 뽑아내는 행복 행복한 김장배추 뽑아내기 이주일간이나 집을 비웠더니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텃밭에 심어 놓은 배추와 무였습니다. 이곳 연천은 11월이 되면 벌써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리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2일 갑자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습니다. 꽃이 지지 않..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1.18
평화누리길 사진전 입상 소식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오니 반가운 소식이 하나 기다리고 있군요. 경기도 주최 [평화누리길]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입선을 동시에 했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100년만에 한번 핀다는 고구마 꽃이 금가락지에 피어나더니 이런 행운도 안게 되었군요. 이 수상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1.16
[찰라의영농일기] 영하3도! 벌써 겨울? 10월 31일 수요일, 춥다 영하 3도!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눈처럼 하얗게 내렸다. 벌써 겨울인가? 나는 오늘도 기적같은 아침을 맞이한다. 우리 인생이 매일 아침 일어나 숨을 쉬고 찬란한 태양을 맞이하는 것은 기적이다. 더구나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숨쉬는 아내를 바라보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1.01
[찰라의영농일기] 콩을 베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는군요. 오늘 아침은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내일은 영하 3도로 떨어진다는군요. 아직 가을걷이 하지않은 것은 콩뿐인데 아무래도 대두콩은 베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서 아침을 먹고 8시부터 콩을 베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전 내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30
곡수정 풍경소리 풍경소리 바람이 불면 곡수정에 풍경소리가 울린다 바람이 불면 금가락지 처마끝에 풍경소리가 울린다 바람이 불면 주상절리 적벽에도 풍경소리가 울린다 바람이 불면 인적이 드문 북위 38도 선상에 풍경소리가 울린다 ▲곡수정 풍경과 주상절리 ▲금가락지 처마끝에 달린 풍경 그것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30
임진강 물안개 통일 염원하는 임진강 물안개 꽃 ▲북녘에서 굽이굽이 돌아온 임진강을 따라 새벽 안개가 하얗게 밀려 가고 있다. 주상절리 적벽은 물안개가 지나가는 통로처럼 보인다. 임진강 물안개 당신은 밤새워 기다렸나요 아침햇살 떠오르기 전까지 차가운 밤공기에 떨며 새벽 올 때까지 기다렸..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9
[찰라의영농일기]시금치 씨를 뿌리다 10월 18일(목), 서리/안개 후 맑음 화분 들여놓기 오늘 아침은 금년중 가장 추운 날씨인 것 같다. 아침최저기온이 1도로 아마 안개때문에 체감기온은 더 낮은 것 같다. 어제 미리 화분을 들여놓았으니 망정이지 그대로 두었다면 제라늄, 란 등은 된 서리를 맞아 살아나기 힘들었을 것 같다.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8
DMZ 임진강변 펼쳐진 허브빌리지 이곳 DMZ가 가까운 임진강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허브빌리지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지금 허브빌리지는 안젤로니아가 무지개처럼 피어나고 국화와 코스모스, 들국화가 한창피어나 가을꽃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진강변 17,000여평에 자연스럽게 펼쳐진 허브빌리지는 허브향이 진하게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7
삶이 끈적거리면 떠나라? 코스모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 오늘(10월 14일)은 많은 분들이 이곳 동이리 금가락지를 다녀갔습니다. 내 친구 응규가 지난 목요일부터 와서 함께 묵으며 아랫집 현희네 콩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도와주고 있고, 오늘 오전 10경에는 하은이 아빠가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은이 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7
고구마가 주렁주렁.... 보기 힘든 고구마꽃을 피어주더니 이렇게 고구마가 주러주렁 열려주었군요. 고구마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하였는데... 고구마 열매를 튼실하게 열어준 것 자체가 행운이겠지요? 몇 평 안 되는 고구마를 수확하며 느끼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잎이 너무 성해도 고구마 밑이 잘 들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0.16